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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아이패드 3는 3D 완제품 될 것"…RCR와이어리스 소개

적어도 차기 아이패드는 3D가 될 것이며 특히 안경없는 3D로 즐기게 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 아이패드3 출시 시기도 이전에 거론됐던 올 가을이 아니라 내년에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IT 전문 씨넷은 5일 RCR와이어리스가 '할리우드 내부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소개한 차기 아이패드3가 완전 3D제품으로 나올 것이라는 소식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대형 영화사 RCR과 친한 한 할리우드 내부 인사는 "스크린이 정말 마술이 될 것이며 아이패드3가 3D라는 사실은 절대로 확실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씨넷은 이 소문의 유일한 진원지가 관련 보도를 낸 RCR와이어리스가 유일한 만큼 약간 수상한 점은 어쩔 수 없다면서도 제보자가 찰리 신(Charlie Sheen)일지 모른다는 소식까지 전하고 있다. 할리우드 내부의 소식통은 또 애플이 차세대 버전 출시에 맞춰 수 많은 3D콘텐츠를 상영하려고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RCR편집자 실비 버락은 이 소문이 애플의 많은 제품을 생산해 주고 있는 폭스콘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RCR편집자 버락은 "최근 '새는 바가지' 폭스콘은 이미 약간의 3D아이패드들에 대한 정보를 우리의 가까운 산업계 소식통들에게 흘렸다. 우리가 아는 확실한 한 가지 사실은 애플이 최근 '3D디스플레이시스템'용 특허 사용을 폭스콘에게 허용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수개월 전 안경없는 3D와 아이팟터치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었다"고 쓰고 있다. 한편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 아이패드가 8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리서치그룹인 닐슨은 "최근 미국 태블릿 시장에 삼성 갤럭시 모토롤라 줌과 같은 신제품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아이패드의 위치는 확고하다"라고 밝혔다. 닐슨의 보고서에 의하면 아이패드는 미국 태블릿 시장의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와이파이 모델은 43% 3G 모델은 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델 모토로라의 점유율은 각각 4% 3% 2%에 머물렀다.

2011-05-06

유치원서 아이패드 교재 활용계획 논란

미국 내 한 도시가 유치원생들에게 아이패드를 교육용 교재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에 따르면 메인주 어번시 교육위원회는 지난 주 예산 20만 달러를 들여 오는 가을학기부터 아이패드2를 구입 시내 공립유치원생 300명에게 지급해 알파벳과 아라비아 숫자 그림그리기 음악교재 등으로 사용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아이패드 구입을 제안한 톰 모릴 교육청장은 "아이패드가 수백개에 달하는 교습용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는 강력한 교육도구"라면서 "터치스크린을 가지고 있어 사용하기 쉬운데다 영상과 오디오 등 등을 이용해 생활 속 교육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패드를 사용해 유치원생들을 교육하는 것이 학생들의 학습성취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2일 전면적인 지급에 앞서 미리 아이패드를 받은 유치원생 담당교사 에이미 하이메얼은 파닉스와 글자 만들기 알파벳 인식하기 등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한 결과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이같은 학습도구를 가진 교사들이 많을수록 어린이들을 좀 더 쉽게 가르치고 학업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번시 외에도 네브래스카 오마하 애리조나 스콧데일 등 미국내 일부 다른 지역에서도 유치원생들이 아이패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내 컴퓨터 과용'의 저자인 래리 큐밴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는 "컴퓨터가 어린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준다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오번 시에 거주하는 수 밀라드도 대당 500달러에 달하는 아이패드를 유치원생에게 지급하는 대신 그 자금을 다른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것이 더 유용할 것이라면서 유치원생들이 이 기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초등학교 4학년생과 고교생을 자녀로 둔 그는 "첨단기술과 보조를 맞추려는 것은 이해하지만 5살짜리가 (이 기기의 사용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지적했다.

2011-04-13

애플 '아이패드 2' 꺾어라…태블릿 PC시장 '가격전쟁'

태블릿PC 시장에 가격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애플이 아이패드2를 기존 아이패드와 같은 가격에 내놓자 주요 업체들도 속속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애플은 최근 아이패드2를 공개하면서 제품 가격을 기존과 동일한 499~829달러로 책정하고 현재 판매 중인 아이패드를 모델별로 100달러씩 인하했다. 애플의 가격 공세에 삼성전자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동통신사에 공급하는 갤럭시탭 가격을 100달러씩 내렸다. 또 이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탭 와이파이도 400달러 안팎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출시를 앞둔 갤럭시탭10.1의 가격을 놓고도 고심하고 있다. 아이패드2가 태블릿PC 시장에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는 상황에서 섣불리 비싼 가격에 내놨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앞서 모토롤라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 태블릿PC 신제품 줌(XOOM)을 비슷한 사양의 아이패드(729달러)보다 비싼 799달러에 출시했다가 가격 거품 논란이 일자 3G 기능을 뺀 와이파이 전용 모델을 599달러에 내놓을 예정이다. LG전자도 다음달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패드의 가격을 아이패드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적으로도 태블릿PC 가격 경쟁은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HP와 에이서 도시바 등 PC업체들도 태블릿PC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태블릿PC 시장 규모는 1010만대에 달했다. 애플이 7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가 17%로 뒤를 이었다. IDC는 올해 태블릿PC 시장 규모가 지난해 1800만대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애플의 점유율이 지난해와 비슷한 70~8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1-03-16

베일 벗은 '아이패드2'…빠르고 가볍고 얇아졌다

애플이 2일 샌프란시스코 예르나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마침내 '아이패드2(사진)'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건강 문제로 관심의 초점이 된 스티브 잡스 CEO가 깜짝 등장해 열정적인 모습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그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관중들은 기립해 박수했고 잡스는 웃으며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화답했다. 잡스는 이날 30분동안 예전과 다름없이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을 구사했다. 아이패드2는 당초 예상처럼 두께가 얇아지고 속도가 향상됐다. 아이패드2의 두께는 8.8mm로 기존 아이패드의 두께 13.4mm보다 얇아졌다. 아이폰4의 두께가 9.3mm인 것과 비교하면 아이폰보다도 얇은 것이다. 무게도 대폭 줄었다. 아이패드의 무게가 680g(3G제품은 730g)이었던 것에 비해 아이패드2는 약 15% 가벼워진 589g이다. 속도는 최고 9배까지 빨라졌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아이패드2에는 1기가헤르츠(GHz) A5듀얼코어칩이 탑재됐고 프로세서 성능만으로는 2배 그밖에 그래픽 및 동영상 구동 속도로 비교하면 최대 9배까지 빨라졌다. 앞면과 뒷면에 카메라도 추가됐다. 뒷면 카메라는 고화질(HD)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고 앞면 카메라로는 화상통화인 페이스타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애플의 고유 동영상 편집 기능인 아이무비(iMovie)가 기본으로 탑재돼 아이패드2에서 직접 동영상 편집도 가능하다.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단자가 액세서리로 추가돼 아이패드2에 저장된 동영상을 TV나 PC 등 다른 기기에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무선 프린팅 기능인 에어 프린트 기능도 아이패드2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아이패드2의 크기는 9.7인치이며 해상도는 1024X768이다. 가격은 와이파이만 사용하는 모델은 16기가바이트(GB)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경우 499달러 32GB급은 599달러 64GB급은 699달러다. 3G 모델은 각각 629달러 729달러 829달러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오는 11일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같은달 25일 최소 26개 국가에서 동시에 시판될 예정이다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2011-03-02

'아이패드 2' 내달 2일 공개…애플, 부분 이미지 담긴 초대장

애플이 마침내 다음달 2일 '아이패드2'를 공개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주요 언론 기자들에게 새 아이패드의 부분 이미지가 담긴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초대장에는 "2011년이 (애플에) 어떤 해가 될지 확인하라"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이날 애플이 아이패드2를 공개할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행사는 3월 2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공개될 아이패드2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얇고 가볍다. 기존 아이패드와 같은 9.7인치 디스플레이지만 중량은 540g으로 현재 판매되는 680g의 아이패드에 비해 20% 가볍다. 아이패드가 삼성전자 등과의 경쟁을 고려해 7인치 화면을 채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지만 화면 크기보다는 무게를 줄여 휴대성과 이동성에 승부를 건 것으로 보인다. 또 카메라를 장착 영상통화도 가능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아이패드2의 가격은 현재 가격과 비슷한 수준인 499~829달러로 책정될 전망이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패드를 출시해 거의 1500만대를 판매하며 태블릿PC 시장을 열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아이패드2 출시로 애플이 3000만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애플이 이날 아이패드2를 공개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관심의 초점은 누가 아이패드2를 공개할 지에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티브 잡스 CEO가 직접 소개해 건재를 과시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만약 잡스가 여느 때처럼 검정 스웨터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아이패드2를 공개하게 되면 애플에게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잡스는 병가중에도 아이패드2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4~5월에는 삼성전자 모토롤라 에이서 등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어서 아이패드2와의 정면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수정 기자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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